
광주·전남 지역 부동산 정보를 기반으로 SNS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는 퀵뷰동산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나는 사장’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특정 업체를 광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가게를 추천하고, 댓글과 투표를 통해 지역의 숨은 업체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정된 업체에 홍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퀵뷰동산이 해당 업체에서 직접 100만원을 선결제하고, 이를 다시 5만원 상당의 이용권 20장으로 구성해 팔로워와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업체 홍보와 실제 소비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한 것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추천한 ‘우리 동네 사장님’
‘나는 사장’ 프로젝트는 광주·전남에서 오랫동안 가게를 운영하며 지역을 지켜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퀵뷰동산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자신이 추천하고 싶은 업체의 사진과 사연, 또는 선정돼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후 댓글의 반응과 추천 등을 토대로 후보 업체를 선정하고 추가 투표 과정을 거쳐 최종 업체를 결정했다. 단순히 운영자가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팔로워들이 발굴과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돈벌집, 도라이민물장어 화정점, 하이오커피 첨단점, 고로케삼촌 등이 TOP4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종 TOP1에는 광주 1913송정역시장에서 10년째 자리를 지켜온 ‘고로케삼촌’이 선정됐다.
퀵뷰동산 측은 “맛있어서,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와서, 광주를 방문하는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등 시민들이 남겨준 추천 사연 하나하나가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콘텐츠였다”며 “광고주가 말하는 가게가 아니라 실제 고객이 이야기하는 가게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100만원 선결제’로 끝나지 않는다…지역에서 다시 쓰이는 소비 구조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최종 선정 이후의 방식이다. 퀵뷰동산은 최종 TOP1으로 선정된 고로케삼촌에서 100만원을 직접 결제하고, 이를 5만원 상당의 이용권 20장으로 구성해 이벤트 참여자와 팔로워들에게 다시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SNS 이벤트가 경품 제공을 통해 계정의 팔로워나 노출을 늘리는 데 집중한다면, ‘나는 사장’은 이벤트 비용 자체가 지역 업체의 매출로 먼저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지역 주민은 좋은 가게를 추천하고, 업체는 새로운 고객에게 알려지며, 주최 측은 콘텐츠를 제작한다. 다시 이용권을 받은 고객이 실제 매장을 찾으면서 온라인 홍보가 오프라인 방문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특히 장기간 한 자리에서 사업장을 운영해 온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영상과 SNS 콘텐츠로 기록한다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퀵뷰동산 측은 “한 가게를 뽑는 것으로 끝나는 이벤트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지역의 좋은 가게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그 혜택을 다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나는 사장’을 시작한 이유”라고 밝혔다.

부동산에서 지역 상권으로…‘퀵뷰파트너스’ 통해 협업 확대
퀵뷰동산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광주·전남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한 ‘퀵뷰파트너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퀵뷰파트너스는 부동산 관련 업체를 비롯해 홈케어·시공, 인테리어, 도배, 바닥, 타일, 욕실, 줄눈, 주방, 싱크대, 커튼·블라인드, 창호·샷시, 방충망, 필름, 페인트, 전기·조명, 누수·배관, 방수, 도어·도어락, 입주·이사청소 등 주거와 생활에 밀접한 업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형태다.
법무사, 변호사, 세무사, 대출·금융,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등 부동산 전문 서비스 분야와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퀵뷰파트너스는 상세페이지와 카드뉴스, 숏폼 및 리뷰영상, SNS·홈페이지 홍보, 프로모션 참여, 오프라인 업체 연결 등 온라인과 현장을 결합한 통합 홍보를 지향한다.
부동산을 단순히 ‘매물을 중개하는 산업’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이사와 인테리어, 금융, 법률, 상권, 생활서비스까지 연결되는 지역 생활경제의 접점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퀵뷰동산 관계자는 “부동산을 찾는 사람은 결국 그 지역에서 생활하고 소비하는 사람”이라며 “집을 소개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동네의 좋은 가게와 좋은 업체, 그리고 사람을 함께 소개하는 지역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사장’ 프로젝트 역시 한 번의 이벤트보다 꾸준히 지역의 사장님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SNS에서 발생한 관심이 실제 매장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그 이야기가 새로운 콘텐츠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