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CWC교원투데이) -- 나이가 들면서 발톱이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면 스스로 발톱을 자르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 여기에 발톱무좀이나 외상까지 겹치면 발톱이 갈라지거나 들뜨고, 심한 경우 탈락 직전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특히 당뇨가 있는 고령자의 경우에는 작은 상처도 세심하게 살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발톱을 자르거나 손상된 발톱을 직접 떼어내기보다 의료기관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메디컬오의원 문제요 발진단센터에는 80대 초반 여성 환자가 아들과 함께 내원했다.
환자는 평소 발톱이 매우 두껍고 단단한 데다 곳곳이 갈라져 있어 혼자서는 발톱을 자르기 어려운 상태였다. 그동안에는 아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직접 발톱을 정리해줬지만, 일정이 바빠 한동안 찾아가지 못하면서 발톱이 상당히 길게 자라게 됐다.
그러던 중 왼쪽 엄지발톱을 어딘가에 부딪히면서 피가 나고 통증이 발생했다. 발톱 자체도 크게 흔들려 금방이라도 빠질 것 같은 상태가 됐다.
자택과 병원의 거리가 있어 아들은 먼저 사진을 통해 어머니의 발 상태를 문의했다. 확인 결과 단순히 발톱이 길어진 정도가 아니라 외상과 함께 발톱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모습이어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내원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내원 당시 전체 발톱은 상당히 두꺼워져 있었으며 오른쪽 엄지발톱은 끝부분부터 갈라져 있었다. 특히 외상을 입은 왼쪽 엄지발톱은 뿌리 부근까지 들뜨면서 탈락 직전의 상태였다.
환자는 당뇨가 있었고 피부 역시 약한 편이었다. 무엇보다 발톱을 건드리면 아플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 의료진은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하며 단계적으로 관리를 진행했다.
이미 외상으로 심하게 손상돼 있던 발톱은 주변 조직에 추가적인 자극이 가지 않도록 정리했으며, 나머지 발톱 역시 한꺼번에 무리하게 제거하지 않고 두껍게 각화된 부분부터 천천히 스케일링했다.
관리를 마친 뒤에는 발톱무좀과 같은 진균성 질환은 다른 발톱이나 피부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손발톱 관리 도구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생활공간에서도 위생과 건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을 가족에게 함께 안내했다.
의료진은 “고령층에서는 시력이 떨어지거나 허리를 숙이기 어렵고 발톱 자체가 두꺼워져 자가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가족이 대신 잘라주는 경우에도 너무 깊게 자르거나 들뜬 발톱을 억지로 떼어내면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발에 생긴 상처나 출혈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톱이 갑자기 흔들리거나 피가 나고, 피부가 붉어지거나 진물이 발생하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조기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령자의 발톱 변화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현상’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두꺼워짐, 갈라짐, 들뜸, 변색, 출혈, 통증 등이 나타난다면 발톱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피부 상태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의료기관 소개 : 메디컬오의원 문제요 발진단센터 (010-3275-4513)
△두꺼운 발톱·변형 발톱 맞춤 관리
△발톱무좀·내성발톱·문제성 발톱 관리
△고령자·당뇨 환자 발 상태 세심한 관리
△발톱 스케일링 및 레이저 관리
△발바닥무좀·지간무좀 통합 관리

[실제 환자 분의 관리 전후 차이]

[실제 메디컬오의원 전경]

[실제 메디컬오의원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