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시민들에게 생활권 주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둘 것을 당부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응급의료장비로,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CPR)과 함께 사용할 경우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기기는 음성 안내에 따라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천시는 시민들의 신속한 응급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관리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설치기관 425곳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601대를 대상으로 정상 작동 여부와 위치 안내판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최신 상태로 정비했다.
시민들은 응급의료포털 E-Gen과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 정보는 물론 심폐소생술 방법 등 다양한 응급의료 정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 생활권 주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